날씨가 며칠 매섭다가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렸네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장신구 등의 아이템에는 그리 관심이 없습니다. 그 흔한 목걸이도 하나 없고, 반지 착용은 불편해서
생각지도 않습니다. 물론 액세서리류를 좋아하시는 분도 많지요.
남성들은 착용하는 악세사리의 범위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탐을 내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손목시계입니다. 남성이 상대적으로 신경 쓰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구두,
벨트(혁띠), 시계를 꼽을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은 그중, 시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세상에는 시계 브랜드가 엄청 많습니다. 저는 명품 시계 브랜드가 그리 많은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 입니다만..
우리가 어릴적 착용하는 시계는 주로 전자시계였지요. 물론 아직도 저는 전자시계를 주로 착용합니다.^^
눈에 잘 띄어서 편하고, 내구성도 좋아서 언제나 착용하고 다니는 편입니다.
제가 어릴 때에 주로 착용했던 시계가 "카시오" 시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중간중간 "돌핀" 시계도 있었지요.
굳이 국내 브랜드도 아닌 이 카시오 브랜드를 시계 이야기의 첫 소재로 선택한 것은 어린 시절의
지금까지 쭉 착용하고 있는 그 친근함이라고 할까요? (일본 브랜드를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손석희 앵커가 착용해서 유명세를 탔던 카시오의 빈티지 시계 입니다.
단순한 외형과 직관성이 뛰어나고,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무난한 디자인 덕분에 어떤 옷에도
쉽게 매치가 가능합니다. 무게도 가벼워서 손목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도 않습니다.
시계의 기능도 백라이트, 스탑와치 기능 등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가지고 있습니다.
시계로써의 역할에 그저 충실할 뿐이죠^^ 가격대도 부담 없는 1~2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으니
데일리 시계로도 안성맞춤이 아닐까 싶네요.
최근에 발매한 A700W-1A 입니다. 위의 손석희 시계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다듬은 모델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매해놓고 쌓여있는 시계들이 많지만 또 탐나는군요.^^
카시오의 대표적인 라인인 지샥입니다. 위 사진은 카시오 홈페이지의 일부를 캡처한 것인데
워낙 모델들이 다양해서 한꺼번에 캡쳐하지를 못했습니다.
강인함의 상징이 되어 버린 지샥 시계들입니다. 군필자가 대다수인 우리 대한 남아들의 특성상
군인 시계라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됩니다.^^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분들께는 안성맞춤인 시계입니다. 내구성이야 말할 것도 없고, 외형적인
분위기 상 남성들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GULFMASTER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바다사나이) 이 외에도 3개의 지샥 시계들을 돌려가며 착용 중인데, 혹자들은
무슨 전자시계만 그리 주구장창 착용하냐고 핀잔들을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좋은 것을...^^
그리고 지샥 라인 중 상위에 지샥 지스틸이 존재합니다. 베젤이 스테인리스 스틸 (스댕) 으로 되어있어
외관이 매우 출중한 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지스틸도 많은 제품이 라인업 되어 있습니다.
기왕이면 매장에 방문하셔서 실물을 구경해보세요. 위의 사진과는 차원이 다른 영롱함을 경험하시게
될 것 입니다.
카시오 공홈에 들어가니 위와 같은 영롱한 모델이 또 생겨났군요.
남자들에 정말 잘 어울리는 시계 아닐까요?
여담으로 정장에 착용해도 그리 무리 없이 잘 녹아듭니다.^^
흔해빠진 아날로그시계들보다는 지샥으로 남성다움을 표현해 보시는 것도
남자 패션의 나쁘지 않은 아이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자의 패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시오 GW-M5610BC-1DR 리뷰 (0) | 2020.09.18 |
---|---|
카시오 지샥의 표준 모델, DW 5600을 살펴봅시다. (0) | 2020.02.03 |
겨울 남자의 패션 아이템 , 남자 워커 종류를 알아봅시다. (0) | 2019.12.02 |